당일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 가능한가?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 구조다. 외상이나 충치,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면 심미적 문제를 넘어, 저작력 저하, 발음 문제, 구강 건강 악화 등 다양한 불편이 동반된다. 이를 해결하는 치과 치료로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자리에 인공 치근을 식립해 치아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다. 주변 치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장기적인 저작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 과정은 발치 후 치조골 회복 기간을 포함해 4~6개월 정도 소요된다. 현대인에게 이 기간은 길게 느껴질 수 있으며, 바쁜 일정으로 즉시 치료를 원하는 이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빙법이 발치 당일 임플란트 식립이다. 치아를 발치한 직후 인공치근을 심고, 필요 시 임시보철물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치아 상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경우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무리한 수술은 실패율을 높이고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당일 임플란트는 치조골과 잇몸 상태가 충분히 건강할 때만 시행 가능하다.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치조골이 약한 경우, 당일 식립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정밀한 구강 진단과 의료진과의 상세 상담은 필수다. 환자는 자신의 구강 상태와 치조골 조건을 확인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무리하게 빠른 진행만 고집한다면 임플란트 실패, 주변 치아 손상,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임플란트 성공의 또 다른 핵심은 사후 관리다. 수술 후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 올바른 구강 위생 관리를 통해 인공치근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 관리가 소홀할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손상될 수 있으며,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은 “치아 상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지만, 정밀 검진과 맞춤 치료 계획, 꾸준한 사후 관리가 병행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당일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은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치아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당일 임플란트 식립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은 아니지만, 적합한 조건을 갖추었다면, 시간적 효율성과 치료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